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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1] [만나봅시다] 백승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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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19-02-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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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봅시다] 백승호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신경외과 의사이다. 2000년 인천에 병원을 개원한 후 18년간 손저림(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4000례 수술사례를 가지고 있는 등 환자의 치료와 치유를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허청에 등록되어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수술기구인 ‘피하거상기’를 개발한 개발자이다. 현재 그가 병원장을 맡고 있는 인천백병원은 263병상 규모로 27명의 의료진이 백 이사장과 호흡을 함께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의료 불모지인 강화군에 218병상의 비에스종합병원을 개원했다. 일각에서 강화에 종합병원을 개원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손사래 쳤지만 과감히 추진했다.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하여 이 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는 사명을 내걸고 임직원에게 ‘섬김’을 강조해 온 백 이사장을 만나 비에스종합병원 개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강화에 비에스종합병원을 세우기로 결심한 이유는. 

인천백병원이 위치하고 있는 인천 동구와 비에스종합병원이 들어선 인천 강화군은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만65세 이상 인구비율이 각각 17%와 30%로 인천에서 가장 노령화된 지역이다. 인천 동구에서 18년간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면서 병원의 사회공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강화군은 수도권인 김포, 일산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진료과목의 경우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군민과 함께하는 종합병원이 될 것이다. 강화군에서 주관한 ‘강화군 종합의료센터’의 건립을 위해 인천백병원 의사회, 각 부서장이 주축으로 강화군에 대한 분석과 비에스종합병원의 방향에 대해 이미 지난 2년여간 TFT회의를 통해 사전에 토의가 됐다. 분만산부인과, 응급의료센터, 노인성 질환, 소아청소년과 등 실직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병원 개원을 이뤘다. 지난 11월 7일 개원한 비에스종합병원은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섬김으로 치유하는 종합병원이 될 것이다. 
  
지역의 의료인들은 강화에 종합병원이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지 속도가 아니다’는 말은 제 좌우명이다. 인천백병원이 18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저희 병원의 근간이다. 처음에 현재 본원의 위치인 인천 동구에 신축을 한다고 했을 때에도 많은 분들이 의문표를 던지셨다. 하지만 제 마음 속에는 개인의원부터 저와 함께한 많은 어르신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낙후된 지역인 인천 동구에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명이 있었다. 비에스종합병원도 같은 맥락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의료의 질과 지역특성화를 통해 강화군민에게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비에스종합병원과 지역의료인들과의 상생방안이 있다면. 

비에스종합병원 개원 이전에 지역사회 일선에서 강화군민을 위해 수년간 함께 한 관내 원장님들이 계신다. 저 역시 개인의원을 운영했던 의사로서 지난 2000년 인천광역시 의료원에서 시범사업을 했던 개방병원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실제 개방병원제도를 경험한 저는 강화군에 맞는 개방병원제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다. 개방병원제도라는 것은 비에스종합병원이 보유한 첨단진단장비 등을 강화군 원장님과 공유하고, 좋은 시스템은 함께하고자 하는 취지의 제도이다. 연내 강화군 내 병의원을 초대해 설명회를 갖고 정부에서 발표한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공유하고 토의를 할 계획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화군민을 위한 치료와 치유의 마음이 같은 의료인이라는 점이다. 같은 마음으로 강화군민의 건강을 위해서 관내 원장님들과 상생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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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병원 원장이기도 한 성수의료재단 백승호 이사장은 지난 17년간 병원이 성장하는 가장 큰 원동력을 한마디로 ‘섬김’이란 키워드로 설명한다.

—비에스종합병원을 통해 강화지역이 얻는 효과가 있다면.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종합병원이 될 것이다. 분만산부인과, 심뇌혈관관리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강화하고, 강화군 안에서 치료가 가능한 원스탑 의료서비스(One stop medicare)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개원멤버들의 대부분은 17년 12월에 강화군과 함께 개최한 ‘비에스종합병원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사한 직원들이다. 지속적으로 강화군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인천백병원도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식자재 등을 구매하고 있다. 강화군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특수재료 및 의약품 등은 관내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비에스종합병원은 우수한 의료인력 파견을 위해 병원 외에 기숙사도 건축했다. 이 모든 부분은 강화군민과 함께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성수의료재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성수의료재단은 263병상의 종합병원인 인천백병원과 218병상의 비에스종합병원이 있는 인천 서부권 대표 종합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성수의료재단은 ‘성스러운 손’을 의미한다. 관내 다양한 행사에 의료지원을 진행하고 있고, 매년 ‘인천시민과 함께 하는 인천백병원 벼룩시장’과 같은 지역중심의 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비에스종합병원에서도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화군에는 다양성을 위해 지역내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 앞으로 강화군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위한 병원 체험, 청소년과 함께 하는 프로스포츠단 워크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백병원의 17년을 설명하자면 기본적으로 ‘섬김’을 키워드로 이야기하고 싶다. 인천백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400여 명의 임직원들은 매일 아침 8시 20분이면 병원 로비에 모여 섬김에 대해 이야기한다. 병원을 오는 고객은 아픔을 치료받기 위해 오게 된다. 통증으로 인해 오신 많은 분들을 보며 병원의 임직원이 가장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섬김’이다. 지난 17년간 병원이 성장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병원의 궁극적인 역할인 치료, 치유와 더불어 사랑을 근간으로 하는 모든 임직원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강화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군민과 함께 하는 종합병원’으로 치유의 섬에 개원했다. 보다 강화된 의료서비스와 섬김의 정신을 토대로 원정진료를 가지 않아도 가까운 거리에서 진료를 받는 종합의료센터가 될 것이다.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하여 이 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는 성수의료재단의 사명처럼 강화군민을 위한 치유의 손들이 함께 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출처 : 일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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